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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한일중 고위급회의 대표 접견…"3국 정상회담 연내개최 기대"

등록 2023.09.25 15:39:25수정 2023.09.25 18: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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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 내년 안보리 활동…국제사회 기대"

"국민 체감할 성과 창출하는 것이 중요"

오늘 부국장급 회의…한일·한중 양자도

[서울=뉴시스]박진 외교부 장관이 25일 한일중 고위급회의(SOM)에 앞서 우리나라와 일본·중국 고위급회의 대표들을 접견했다. 2023.09.25. westjin@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 외교부 장관이 25일 한일중 고위급회의(SOM)에 앞서 우리나라와 일본·중국 고위급회의 대표들을 접견했다. 2023.09.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오는 26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일중 고위급회의(SOM)에 앞서 우리나라와 일본·중국 고위급회의 대표들을 접견했다.

박 장관은 25일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정병원 차관보,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 눙룽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를 만나 "한국과 일본, 중국은 서로 떨어질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라며 "특히 내년에는 3국이 모두 유엔 안보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돼 국제사회에서도 3국의 역할과 책임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3국간 협력 체제를 더욱 제도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한일중 정상회의가 이명박 대통령 때인 지난 2008년 시작된 것을 들어 "이제는 3국이 2008년 (정상회의) 체제를 처음 확립한 원년의 정신을 다시 한 번 수용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3국 정상회담의 의장국으로서 정상회담을 개최할 필요성에 대해 3국간 공감대가 형성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위관리 대표들에게 연내 정상회담 개최 협력을 요청했고, 이들이 (연내 개최를) 성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했다.

박 장관은 한일중 정상회의가 2019년 중국 청두 회의를 마지막으로 4년 가까이 개최되지 않고 있는 데 대해 "3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가시적 결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3국 SOM은 연내 서울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한일중 정상회의' 일정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3국은 이날 한일·한중 외교차관보 간 양자 협의와 부국장급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통상 정상회의 개최까지 부국장급 회의와 고위급회의, 외교장관회의가 순서대로 열리는 만큼 SOM 회의에서 3국간 외교장관회의 일정 조율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중 간 양자협의에선 최근 이뤄진 북러 정상회담 이후 군사협력 가능성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 언급과 관련해 상호 입장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시 주석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중국 항저우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회담을 진행하고 한일중 정상회의 개회 관련 "적절한 시기의 개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 총리의 언급 전에 먼저 방한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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