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로 오세요"…방콕서 국제회의 유치 홍보전

[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가 국제회의 시장 공략에 나섰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남대 소속 공무원들은 이날 개막한 태국 방콕 'IT&CM Asia 2023'에 참가했다.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국제회의 유치를 위한 복합 플랫폼으로, 아시아 최대 마이스(MICE· 회의, 인센티브, 콘퍼런스, 전시회) 박람회다.

청남대는 현지 한국 홍보관에서 관광공사와 함께 한국 대표 관광지와 함께 국가대표 마이스 시설 청남대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특히 청남대는 이번 박람회에 관광공사가 선정한 코리아유니크베뉴(KUV) 52개의 기관 중 유일하게 초청됐다.

대통령 별장이라는 역사성과 아름다운 자연을 품고 있는 자연친화적인 마이스 관광지라는 점에서 해외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청남대는 전했다.

청남대 관계자는 "박람회 사전 예약 기간부터 상담을 요청하는 각국 바이어들이 있었다"면서 "청남대가 한국을 넘어 글로벌 마이스 시장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남은 일정 동안 최선을 다해 홍보하고 국제회의를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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