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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환·김강민, KBO 2차 드래프트 통해 키움·한화로 이적

등록 2023.11.22 15: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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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투수 우규민은 KT행

[서울=뉴시스] 2024 KBO 2차 드래프트 결과. (사진 = KB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4 KBO 2차 드래프트 결과. (사진 = KB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4년 만에 부활한 KBO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대형 선수들이 대거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SSG 랜더스에서 뛰던 베테랑 내야수 최주환과 외야수 김강민은 각각 키움 히어로즈, 한화 이글스로 팀을 옮긴다. 삼성 라이온즈에서 셋업맨으로 활약하던 투수 우규민은 KT 위즈 유니폼을 입는다.

최주환은 22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4 KBO 2차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키움에 지명됐다.

2006~2020년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최주환은 2020시즌을 마친 뒤 프리에이전트(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SSG와 4년 최대 42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SSG 이적 이후에는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다. 최주환은 2021년 타율 0.256 18홈런 67타점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타율 0.211에 머물며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올 시즌에는 타율 0.235 20홈런 63타점의 성적을 냈다. 장타력은 살아난 모습이었으나 여전히 기대만큼의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 리그 SSG 랜더스 대 두산 베어스 경기, 7회초 무사 SSG 최주환이 솔로 홈런을 친 후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2023.09.14.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 리그 SSG 랜더스 대 두산 베어스 경기, 7회초 무사 SSG 최주환이 솔로 홈런을 친 후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2023.09.14. [email protected]

점진적 세대교체를 외치고 있는 SSG는 미래 유망주 보호, 샐러리캡(연봉 총액 상한) 등을 고려해 35인 보호 선수 명단에서 최주환을 제외했다.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가진 키움은 주전 2루수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대비해 최주환을 영입, 내야진에 무게를 더했다.

역시 SSG의 보호 선수 명단에서 빠진 김강민은 4라운드 전체 22순위로 한화 지명을 받았다.

'원 클럽맨'의 이적이다. 200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 전체 18순위로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에 입단한 김강민은 23년간 한 팀에서 뛰었다. 통산 19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4 138홈런 674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주로 대타, 대수비 요원으로 뛰며 타율 0.303을 기록하는 등 건재함을 과시한 김강민은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극적인 역전 3점포를 쏘아 올리며 시리즈 최우수선수(MVP)도 수상했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초 무사 주자없는 상황 SSG 김강민이 타격 후 아쉬워하고 있다. 2023.06.22.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초 무사 주자없는 상황 SSG 김강민이 타격 후 아쉬워하고 있다. 2023.06.22. [email protected]

올해 한층 입지가 좁아진 김강민은 70경기 출전에 그쳤고, 보호 선수 명단에서도 제외돼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팀을 옮기게 됐다.

우규민은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KT의 선택을 받았다.

2003~2016년 LG 트윈스에서 뛰었던 우규민은 2016시즌 뒤 FA가 돼 삼성과 4년 총액 65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2020시즌 뒤 또다시 FA가 됐지만 1+1년, 최대 총액 10억원에 삼성에 잔류했다.

삼성 셋업맨으로 활약하며 2019년 15홀드 7세이브, 2021년 24홀드를 거두기도 했던 우규민은 지난해에도 4승 3패 1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3.26으로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올 시즌에는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3승 1패 13홀드 평균자책점 4.81을 기록했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2023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9회초 교체된 삼성 우규민이 역투하고 있다. 2023.05.02.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2023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9회초 교체된 삼성 우규민이 역투하고 있다. 2023.05.02. [email protected]

KT에서 리그 정상급 마무리 투수로 발돋움한 김재윤을 영입하는데 성공한 삼성은 보호 선수 명단에 우규민의 이름을 넣지 않았고, 불펜진에 공백이 생긴 KT가 우규민을 택했다.

베테랑 내야수 안치홍을 한화로 떠나보낸 롯데는 내야진 보강을 위해 한화에서 뛰던 오선진을 데려왔다. 2라운드 전체 9순위로 오선진의 이름을 호명했다.

한편 선수를 지명한 구단은 해당 선수의 원 소속팀에 1라운드 4억원, 2라운드 3억원, 3라운드 2억원의 양도금을 내야 한다. 하위 3개 구단이 지명할 수 있는 4라운드 이하 선수의 양도금은 1억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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