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완전 토종' K국민가게로 거듭나…2대주주 日기업 지분 전량 매입

아성다이소 박정부 회장(사진=아성다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성다이소 측은 13일 "한국 토종 국민가게로 거듭나기 위해 다이소산교 지분 전량 매입을 결정했다"고 했다.
아성다이소의 지분 구조를 보면 ▲박정부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아성HMP가 50.02% ▲다이소산교가 34.21%를 보유하고 있다.
아성다이소는 최근 다이소산교의 지분을 모두 인수하고 자금 납입까지 마쳤다.
이로써 아성HMP 지분율은 84.23%로 늘었다.
아성다이소는 창업주 박정부 회장이 1992년 설립한 아성산업의 전신으로, 박 회장은 1997년 아스코이븐프라자 1호점을 열며 관련 사업에 뛰어들었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코로나19 이후 문을 닫았던 다이소 명동역점이 지난 1일 영업을 재개했다. 사진은 14일 오후 서울 중구 다이소 명동역점 모습. 2023.03.14.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3/14/NISI20230314_0019823105_web.jpg?rnd=20230314153932)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코로나19 이후 문을 닫았던 다이소 명동역점이 지난 1일 영업을 재개했다. 사진은 14일 오후 서울 중구 다이소 명동역점 모습. 2023.03.14. [email protected]
이에 일각에선 아성다이소가 일본 기업이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그동안 박 회장은 "일본 다이소가 리스크를 분담하는 차원에서 한국 다이소에 투자(지분 34%)를 한 것에 불과하다"고 해명했었다.
한편 아성다이소는 지난해 매출 2조9458억원, 영업이익 2393억원을 기록했고 전국에 15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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