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스노보드 월드컵 시즌 첫 경기 9위…김상겸은 16위
![[장자커우(중국)=뉴시스] 김병문 기자 = 8일 오전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 겐팅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남자 예선, 한국 이상호가 질주하고 있다. 2022.02.08. dadazo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2/08/NISI20220208_0018429077_web.jpg?rnd=20220208135335)
[장자커우(중국)=뉴시스] 김병문 기자 = 8일 오전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 겐팅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남자 예선, 한국 이상호가 질주하고 있다. 2022.02.08. [email protected]
이상호는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카레차에서 열린 월드컵 남자 평형 대회전에서 출전 선수 55명 중 9위를 차지했다.
이상호는 이 대회 예선 1, 2차 시기 합계 1분11초96으로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상위 16명이 나서는 토너먼트 결선에서 예선 16위였던 잔 카사노바(스위스)에 0.04초로 패해 8강에 오르지 못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상호는 FIS 월드컵에서 개인 통산 금메달 1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한 바 있다.
가장 최근 메달은 지난 1월 캐나다 월드컵 평행 대회전 은메달이다.
강원도 사북 출신인 이상호는 초등학교 때 고랭지 배추밭에 만든 동네 썰매장에서 처음 스노보드를 타서 '배추 보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함께 출전한 김상겸(하이원)은 예선을 15위로 통과했으나, 16강에서 에드윈 코라티(이탈리아)에게 0.43초 차이로 져 탈락했다. 최종 16위다.
한편 스노보드 알파인 월드컵 2차 대회는 오는 17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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