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해외 상업위성영상 사들인다…北 정보 수집·분석에 활용
예산 4억8800만원 확보…대국민 공개도 추진
![[서울=뉴시스]북한 조선중앙TV가 1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8~9일 중요군수공장들을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TV 캡쳐) 2024.01.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1/10/NISI20240110_0020189950_web.jpg?rnd=20240110232319)
[서울=뉴시스]북한 조선중앙TV가 1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8~9일 중요군수공장들을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TV 캡쳐) 2024.01.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는 북한 정보 분석의 질을 높여 국민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조처다.
통일부는 그간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협조해 우리나라 위성이 촬영한 위성영상을 지원받아 북한 정보 분석에 활용해왔다.
해상도 0.3~0.5m급의 해외 상업위성업체로는 플래닛 랩스(Planet Labs), 맥사(MAXAR), 에어버스(Airbus) 등이 있다.
통일부는 4억8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조달입찰을 통해 국내 중개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많은 국민들이 북한 실상을 제대로 알 수 있도록 위성영상 자료와 분석 결과를 공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통일부는 "북한 체제의 폐쇄성으로 인해 북한 정보에 대한 접근이 제한돼 위성영상을 활용한 정보 수집·분석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면서 "기존 위성영상과 결합·활용함으로써 사각지대가 없는 보다 정확한 정보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일부는 지난해 정세분석국을 정보분석국으로 개편하면서 정부 수집·분석 역량과 기능을 강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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