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기록사본발급·AI 접목…"온라인 발급, 1시간이면 끝"
국내 첫 온라인 자동발급시스템 도입
"중증진료 체계 강화 디지털혁신 결과"
![[서울=뉴시스]삼성서울병원은 첨단 디지털 기술인 로봇업무자동화(RPA)를 접목한 의무기록사본 온라인 자동발급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는 사람이 반복적으로 처리하는 업무를 인공지능(AI)이 결합된 소프트웨어 로봇을 통해 자동화하는 기술을 말한다. 수작업 오류를 감소시키고 업무 생산성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이미지= 삼성서울병원 제공) 2024.01.17.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1/17/NISI20240117_0001461170_web.jpg?rnd=20240117101406)
[서울=뉴시스]삼성서울병원은 첨단 디지털 기술인 로봇업무자동화(RPA)를 접목한 의무기록사본 온라인 자동발급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는 사람이 반복적으로 처리하는 업무를 인공지능(AI)이 결합된 소프트웨어 로봇을 통해 자동화하는 기술을 말한다. 수작업 오류를 감소시키고 업무 생산성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이미지= 삼성서울병원 제공) 2024.01.17. [email protected].
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 9월 RPA를 접목한 의무기록사본 온라인 자동발급시스템을 도입했다. 국내 첫 RPA 의무기록 온라인 사본발급 시스템 적용 사례다.
업무 프로세스를 표준화해 온라인 신청 내용 확인부터 PDF 생성 및 업로드까지 RPA가 자동으로 수행한다. 담당자가 발급 내용을 최종 점검하면 발급 절차가 완료된다.
RPA 도입 이후 하루 정도 걸리던 온라인 발급이 신청 당일 1시간 이내 발급으로 바뀌었고, 창구 방문 고객들의 업무 처리 도 빨라져 평균 대기시간도 5분으로 단축됐다.
앞서 병원은 지난 2019년 국내 의료기관 중 최초로 병원 PC 홈페이지를 통한 의무기록사본 발급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2022년 10월 모바일 발급 서비스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공했다.
병원은 향후 RPA 적용을 고도화해 실시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온∙오프라인 모두 사본발급 대기로 인한 고객의 불편함이 해소되고 환자 편의성과 만족도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증진료체계 강화를 위한 케어 네트워크(Care-network)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디지털 기술의 적극적인 도입으로 의무기록 사본 발급과 같은 고난도 업무에서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동화 구현이 가능함을 보여줌으로써 다양한 병원 업무에 적용하는 시도가 늘어날 것으로 병원 측은 예상하고 있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주도한 차원철 데이터혁신실 센터장(응급의학과 교수)은 “AI 기술을 접목한 최첨단 디지털 기술이 업무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삼성서울병원이 작년 말 국내 최초로 도입했던 의무기록 사본 모바일 PDF 발급 서비스와의 시너지가 성공의 열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서울병원이 추구하는 중증진료체계 강화를 위한 디지털 혁신의 또 하나의 선도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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