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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월드컵 최전방 공격수 김명준, 프로축구 포항 입단

등록 2024.01.25 12: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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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아시안컵 1차전 해트트릭 눈도장

[서울=뉴시스]김명준 준프로 계약. 2024.01.25. (사진=포항스틸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명준 준프로 계약. 2024.01.25. (사진=포항스틸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 출전해 한국 대표팀 최전방 공격수로 뛰었던 김명준(18)이 프로축구 K리그1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했다.

포항은 구단 18세 이하(U18) 유소년팀인 포항제철고에서 공격수로 뛰고 있는 김명준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포항이 준프로 계약을 맺은 것은 2022년 입단한 이규백 이후 구단 역사상 2번째다.

2006년생인 김명준은 183㎝에 72㎏으로 활동량과 전방 압박, 골 결정력, 개인 기술, 빠른 스피드 등 장점을 보유한 공격수다.

[자카르타=신화/뉴시스] 김명준(오른쪽)이 15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남자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 프랑스와 경기 중 공을 다투고 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축구대표팀은 전반 2분 실점하며 0-1로 패해 2패를 기록,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2023.11.16.

[자카르타=신화/뉴시스] 김명준(오른쪽)이 15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남자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 프랑스와 경기 중 공을 다투고 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축구대표팀은 전반 2분 실점하며 0-1로 패해 2패를 기록,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2023.11.16.

2019년 15세 이하(U15) 유소년팀인 포항제철중에 입단한 김명준은 사이드백, 센터백, 중앙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했다. U18 포항제철고 입학과 동시에 K리그 주니어에서 6골을 터뜨리며 공격수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소속팀 활약을 바탕으로 청소년 대표팀에 발탁돼 23경기 출전해 9골을 넣었다. 지난해 태국에서 열린 'U-17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U-17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김명준은 "유스 출신으로서 포항에 입단하는 것은 꿈이자 영광"며 "그만큼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모습을 보여서 형들과 경쟁에서도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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