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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고속도로서 염산통 650개 와르르…도로 통제(종합)

등록 2024.02.01 22:47:26수정 2024.02.02 08: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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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1일 오후 3시 10분께 전남 무안군 삼향읍 서해안고속도로 죽림분기점(목포방면) 내리막 구간을 지나던 25t 화물차 화물칸에서 20ℓ 들이 염산통 650여개가 떨어져 소방 당국이 방제 작업에 나서고 있다. (사진 = 전남소방본부 제공) 2024.02.01.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 1일 오후 3시 10분께 전남 무안군 삼향읍 서해안고속도로 죽림분기점(목포방면) 내리막 구간을 지나던 25t 화물차 화물칸에서 20ℓ 들이 염산통 650여개가 떨어져 소방 당국이 방제 작업에 나서고 있다. (사진 = 전남소방본부 제공) 2024.02.01.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이영주 기자 = 고속도로 위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염산이 든 용기 수 백여 개가 떨어져 도로가 통제됐다.

1일 전남 무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께 무안군 삼향읍 서해안고속도로 죽림분기점(목포방면) 내리막 구간을 지나던 25t 화물차 화물칸에서 20ℓ 들이 염산통 650여개가 떨어져 이중 20개가 파손됐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염산이 유출, 환경청과 소방 당국이 해당 구간 편도 1차선을 8시간 여 동안 통제하고 방제 작업을 벌였다.

또 주변 주민들에게 염산이 증발하면서 나오는 유독 가스를 피해 실내로 대피하라는 안전 문자가 발송됐다.

사고는 우회전 하던 화물차 뒷칸 문이 열리면서 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화물차에는 염산통 1000여 개가 실린 것으로 알려졌다.

화물차 운전자는 음주 또는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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