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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동아태 국무차관보, 14∼16일 방중…"소통 유지·경쟁 관리"

등록 2024.04.14 00:59:14수정 2024.04.14 06: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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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동아태 국무차관보, 14∼16일 방중…"소통 유지·경쟁 관리"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일본, 필리핀이 정상회의를 갖고 중국을 견제하는 문제를 협의한 가운데 미국 국무부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동아태 담당 차관보가 방중에 나선다고 CNN과 AP 통신 등이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크리튼브링크 차관보가 14∼16일 중국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미국, 일본, 필리핀 정상이 남중국해에서 도발적인 행동을 계속하는 자국에 초점을 맞춰 논의를 한데 대해 경계감을 나타냈다.

국무부는 크리튼브링크 차관보의 방중에는 백악관 국가안보위원회(NSC) 중국·대만 담당 세라 베란 선임국장이 동행한다고 전했다.

성명은 크리튼브링크 차관보와 베란 선임국장이 열린 소통라인을 유지하고 경쟁(대립)을 책임 있게 관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베이징에서 중국 관리들을 만난다고 밝혔다.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의 방중에 관해서도 중국측과 조율할 전망이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지난 2일 전화회담에서 고위급 외교와 실무 협의를 통해 양국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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