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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정책원·시의회, 학폭 전담조사관 실효적 방안 찾는다

등록 2024.04.21 16:40:08수정 2024.04.21 18: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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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대 제물포캠퍼스서

내달 2일 교육정책 심포지엄

인천교육정책원·시의회, 학폭 전담조사관 실효적 방안 찾는다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교육정책원은 인천시의회와 공동으로 다음달 2일 재능대학교 제물포캠퍼스 대강당에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의 실효적 방안을 찾기 위한 교육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재희 인천중산고등학교 교장이 사회를 맡고, 교육부에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업무매뉴얼 및 교육연수자료 공동연구진으로 활동한 변국희씨가 발제한다.

김수진 인천교사노동조합 정책처장, 조홍국 인천교원단체총연합회 이사, 김영주 인천갈산중학교 학생부장, 남미령 인천인주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 등이 패널로 나설 예정이다.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하면 교사가 아닌 전담조사관이 맡아 조사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 전국에 도입됐다.

인천교육정책원 측은 "학교 업무를 돕고자 했던 제도의 당초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면서 "교육부, 인천을 비롯한 각 시도 교육청도 대책 마련에 분주한 상황"이라고 심포지엄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교원, 교직원, 교육전문직원뿐만 아니라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4월 말까지 온라인 별도 사이트(https://docs.google.com/forms/d/1rSb_bH13trBXG9oOHoJC5JcHtE6w_8MUJYdujh1RXUY/edit)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충식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은 "시의적절한 교육 정책을 주제로 학교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혜를 모으는 심포지엄이 될 것"이라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속해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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