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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망 장애' 재발 막는다…올해 2천억 규모 정보 시스템 구축

등록 2024.05.28 12:00:00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범정부 정보자원 통합구축 사업

1차로 1454억 발주…내달 5일 업체 대상 사업 설명회

[세종=뉴시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경 사진.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경 사진.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정부가 지난해 11월 발생한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의 후속 조치로 올해 약 2000억원 규모의 정보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정부 부처의 전산망을 관리하는 행정안전부 소속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올해 이러한 '범정부 정보자원 통합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위해 1차로 1454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주한다고 28일 밝혔다.

통합구축 사업은 정부 부처가 사용할 서버나 저장장치, 네트워크, 보안장비 등 정보 자원을 개별 구매하지 않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예산을 일괄 편성해 통합 구매 후 구축하는 것이다.

부처별 개별 구매에 따른 중복 투자 및 공동 활용 미흡 문제를 해소하고, 대규모 구매에 따른 비용 절감 등을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발주하는 1차 사업은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등 37개 기관의 167개 업무에 필요한 서버 등을 일괄 구축하는 것으로 대전 본원 및 광주 센터 등 하드웨어 4개 사업, 소프트웨어 33개 사업으로 나뉜다.

새로 도입되는 서버 등 정보 자원은 기존의 노후화된 장비 교체, 시스템 보강·증설 및 신규 업무에 필요한 정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사업은 지난해 11월 전산망 장애 사태에 따른 것으로 중요 정보 시스템의 이중화 확대, 위험 분산을 위한 통합 저장장치 구조 개선, 범정부 통합 모니터링 확대 등 인프라 강화에 중점을 뒀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이번 1차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다음 달 5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의 추진 방향과 주요 내용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재용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원장은 "이번 통합구축 사업은 디지털 행정 서비스의 안정성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며 "범정부 종합 장애 대책에서 제시된 과제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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