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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로켓럭셔리, 'RLUX'로 전환하나…"명품으로 C커머스와 차별화"

등록 2024.06.06 10:00:00수정 2024.06.06 14: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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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RLUX' 상표 출원…취급 상품 카테고리 확대도 고려

알리·테무 등 C커머스 취약한 명품 분야 콘텐츠 강화 전략

로켓럭셔리 이미지(사진=쿠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로켓럭셔리 이미지(사진=쿠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C커머스(중국 이커머스)가 패션·잡화에 이어 신선식품까지 전방위적인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 가운데 쿠팡이 명품 뷰티 전문관 '로켓럭셔리'를 강화하고 차별화를 준비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명품 뷰티 전문관 로켓럭셔리의 개편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일환으로 로켓럭셔리의 상표 변경을 염두에 두고 로켓(Roket)의 'R'과 럭셔리(Luxury)의 앞글자 'LUX'를 딴 'RLUX' 상표를 출원했다.

또 현재 뷰티 제품 위주의 구성에서 벗어나 의류, 주얼리 등 카테고리를 확장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최근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와 테무(TEMU), 쉬인(SHEIN) 등 C커머스(중국 이커머스)가 국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자 명품 콘텐츠 강화를 통해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쿠팡 관계자는 "로켓럭셔리 사업 확대 관련 확인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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