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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중앙亞'서 새 먹거리 찾는다…尹대통령 순방 동행

등록 2024.06.11 16:50:23수정 2024.06.11 18: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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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13~15일 예정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 일정 동행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하고 있다. 2024.06.05.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하고 있다. 2024.06.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 나선 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동행한다.

윤 대통령은 10~11일 투르크메니스탄, 11~13일 카자흐스탄, 13~15일 우즈베키스탄을 각각 국빈 방문한다.

11일 재계 등에 따르면 신 회장은 오는 13~15일 예정된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 일정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은 롯데케미칼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에서 대규모 가스화학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2006년 양국 저산간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로 시작된 수르길 프로젝트'는 합작투자회사(Uz-Kor Gas Chemical LLC) 설립 후 10년만인 2016년 마무리됐다.

앞서 2007년 한국가스공사·롯데케미칼·GS E&R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우즈벡 국영석유가스회사인 우즈벡 석유가스공사(Uzbekneftegaz)와 50:50의 지분으로 합작투자회사를 설립했다.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 공장은 롯데케미칼의 순수 기술로 건설됐다.

롯데그룹은 순방국 중 하나인 카자흐스탄에서도 사업을 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2013년 카자흐스탄 현지 제과업체 '라하트'를 인수해 본격적인 제과 사업을 펼치고 있다.

라하트의 주요 생산 품목은 초콜릿, 사탕, 비스킷 등이다.

카자흐스탄의 경우 인구나 국민소득에 비해 제과 소비가 활성화되어 있다는 평이다.

실제,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회사의 해외법인 가운데 카자흐스탄 법인의 지난해 매출은 2697억원으로 전년 대비 15.4% 늘었다.

전체 해외매출 중 카자흐스탄 법인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33.7%로 전년대비 4.3%P 증가했다.

롯데장학재단은 중앙아시아 독립 유공자 후손에게 지속해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번 순방에는 신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등이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함께한다.

경제사절단은 대한무역진흥공사(코트라),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가 소속 회원 기업들로부터 참가 의향을 받아서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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