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이·불안이를 카드로" CU, '인사이드 아웃2' 교통카드 출시

CU가 출시한 '인사이드 아웃2' 교통카드 (사진=CU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CU가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2'의 '티머니 교통카드'를 편의점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인사이드 아웃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당황·따분·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
'인사이드 아웃2'는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휩쓸며 초반 관람객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CU가 출시한 '인사이드 아웃2 교통카드'는 총 2종(각 6000원)으로, 영화 속 등장하는 캐릭터 중 관람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슬픔이' 캐릭터와 2편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인 '불안이'의 이미지를 담았다.
이 교통카드에는 신기술이 적용돼 단말기에 접촉 시 '슬픔이'의 눈물과 '불안이'의 번개 모양 등 각 캐릭터의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 부분에 하얀색 불빛이 들어오는 것이 특징이다.
대중교통 탑승 및 편의점 등 결제 시 LED 불빛이 반짝여 색다른 재미를 준다.
해당 상품은 각각 1만5000장 한정 수량으로 CU의 커머스 앱인 포켓CU에서 재고 조회가 가능하다.
CU가 이렇게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의 최신 영화를 테마로 한 교통카드를 선보인 이유는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교통카드를 실사용 외에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나 연예인이 디자인된 굿즈 형태로 소장하기 위한 용도로 주로 구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CU에서 최근 1년간 판매된 교통카드 중 캐릭터와 연예인 교통카드의 매출 비중은 전체 82%를 차지했다.
CU의 PB 캐릭터인 CU프렌즈 비롯해 카카오프렌즈·라인프렌즈·산리오·원피스 캐릭터·BTS·세븐틴·블랙핑크 등 연예인 교통카드의 인기가 높았다.
이러한 소비 동향에 힘입어 CU의 연도별 교통카드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22년 9.7%에서 지난해 30.6%로 크게 증가했으며 올해(1~5월)도 41.2%나 늘었다.
한편 CU의 커머스앱 '포켓CU'에서는 이달 말까지 '인사이드 아웃2'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포켓CU 이벤트 게시판에 있는 '인사이드 아웃2' 이미지를 다운로드해 본인 SNS에 관련 해시태그를 업로드 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벤트 경품은 인사이드 아웃2의 캐릭터들이 디자인에 반영된 ▲토트백(2명) ▲배스 타월(4명) ▲접이식 우산(4명) ▲CU 모바일상품권(3000원권·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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