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교통안전공단·출판진흥원, 해양안전문화·독서문화 확산 '맞손'
여객선 이용객과 섬 거주민 위한 업무협력
![[서울=뉴시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협업으로 지난 18일 설치된 통영항여객선터미널 내 '파도소리 도서관' 전경.](https://img1.newsis.com/2024/07/01/NISI20240701_0001589614_web.jpg?rnd=20240701093017)
[서울=뉴시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협업으로 지난 18일 설치된 통영항여객선터미널 내 '파도소리 도서관' 전경.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사장 김준석)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KPIPA·원장 김준희)과 해양안전문화와 독서문화 확산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여객선 이용객을 위한 독서 편의시설 마련 ▲문화적으로 소외된 섬 지역의 독서문화 여건 개선 ▲해양안전을 위한 홍보(방송·교육·행사 등)에 관한 사항 등의 내용을 담았다.
공단은 지난해부터 여객선 이용객과 섬 거주민의 독서 여건 개선을 목표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협업해 여객선 및 여객선 터미널 유휴공간에 파도소리 도서관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현재 어청카훼리호, 평화페리11호, 한림페리11호와 모슬포항여객선터미널, 통영항여객선터미널에서 운영 중이다.
지난 18일 진흥원으로부터 약 1000여 권의 도서를 기증받아 통영항여객선터미널 내 파도소리 도서관을 성공적으로 개관했다. 공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소외도서 항로에 파도소리 도서관을 추가로 설치하고, 해양안전문화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는 등 진흥원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여객선 이용객 및 섬 거주민의 독서문화 여건 개선에 앞장서겠다"며 "양 기관의 특화된 역량과 자원을 지속적으로 공유해 해양·안전·문화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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