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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멜론뮤직어워드서 소니 입체음향 무대 '첫선'

등록 2025.12.17 11: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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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소니, 입체음향 기술 '360 리얼리티 오디오' 협력

[서울=뉴시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ONY CI.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SONY 제공) 2025.1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ONY CI.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SONY 제공) 2025.12.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소니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소니의 입체 음향 체험 기술인 '360 리얼리티 오디오(360 Reality Audio)'를 활용한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360 리얼리티 오디오'는 보컬과 악기, 효과음 등 개별 사운드를 360도 공간에 배치해 소리의 거리와 방향을 정교하게 구현하는 입체 음향 기술이다. 리스너가 아티스트의 라이브 연주에 둘러싸인 듯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음악 크리에이터의 표현 영역을 넓히고 리스너에게는 확장된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의 첫 프로젝트로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대중음악 시상식 '2025 멜론뮤직어워드(MMA 2025)'에서 '360 리얼리티 오디오'를 적용한 스페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무대는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돼 전 세계 K팝 팬들에게 보다 입체적인 공연 경험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뮤직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360 리얼리티 오디오'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협업을 논의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멀티 레이블 시스템을 기반으로 음악 IP(지식재산)의 기획과 제작, 음원·음반 유통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Melon)과 글로벌 K컬처 팬 플랫폼 베리즈(Berriz) 등을 운영하고 있다.

소니는 "전 세계 K팝 팬들이 소니의 '360 리얼리티 오디오'를 통해 더욱 입체적이고 몰입감 높은 음악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25 멜론뮤직어워드'를 시작으로 소니의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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