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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케미칼, 美 자회사 크레이튼 '10억 달러' 채권 발행

등록 2024.07.09 09: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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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미 오하이오 주 벨프레(Belpre)에 위치한 크레이튼의 SBC 생산 공장. (사진=DL케미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미 오하이오 주 벨프레(Belpre)에 위치한 크레이튼의 SBC  생산 공장. (사진=DL케미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DL케미칼의 미국 자회사 크레이튼이 산업은행 보증을 통해 10억 달러 규모 글로벌 본드(국제채권) 발행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3년 만기로 발행되는 이 채권은 대한민국 국가 신용도와 동일한 산업은행이 지급을 보증한다. 발행은 산업은행을 포함해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크레디아그리콜, 제이피모간, 미즈호, 스탠다드차타드 6개사가 맡는다.

산업은행의 지급 보증으로 이 채권 금리는 초우량기업 수준인 5.00%로 책정됐다. 이번 크레이튼에 대한 지급 보증은 국내 은행의 보증부 해외채권으로는 가장 큰 규모다.

DL케미칼은 이렇게 조달된 자금을 크레이튼의 기존 차입금을 갚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DL케미칼은 지난 2022년 크레이튼 인수시 글로벌 금융 시장으로부터 9억5000만 달러(당시 환율 기준 1조12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텀론 B(Term Loan B)를 통해 확보했다.

텀론 B금융은 미국 M&A시장에서 주로 활용되는 방식으로 신속한 협상 및 인출이 가능하고 조건이 유연하지만 이율이 다소 높다.

DL케미칼은 이번 채권발행을 통한 크레이튼의 금융 비용 절감에 더해, 역대 최대 수준의 실적과 함께 향후 현금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종현 DL케미칼 부회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화학 기업이자 수출 기업으로 한국 경제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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