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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정부군, 수도 하르툼에서 RSF군 100여명 사살 발표..부상자도 수십명

등록 2024.07.15 08:05:49수정 2024.07.15 08: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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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전투에서 남부 군벌 RSF군의 전차들도 파괴

2023년 4월 개전 후 사망자만 1만 6650명 발생

[하르툼=신화/뉴시스] 지난 해 9월 17일 수단 하르툼에서 수단정부군(SAF)과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의 교전으로 한 건물이 불길에 휩싸여 있다. 교전을 이어가는 SAF와 RSF는 서로가 하르툼의 중요 기반 시설을 공격했다고 비난하고 있다. 2024.07.15.

[하르툼=신화/뉴시스] 지난 해 9월 17일 수단 하르툼에서 수단정부군(SAF)과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의 교전으로 한 건물이 불길에 휩싸여 있다. 교전을 이어가는 SAF와 RSF는 서로가 하르툼의 중요 기반 시설을 공격했다고 비난하고 있다.  2024.07.15.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수단 무장군(SAF)이 내전으로 교전중인 지방의 준 군사조직인 신속지원군(RSF)과 수도 하루툼에서 전투를 벌여 전투에서 100명이 넘는 RSF대원을 살해하고 수 십명의 부상자를 냈다고 14일(현지시간 ) 발표했다.

SAF군은 " 전날인 13일 우리 부대가 수도 하르툼에서 군사작전을 벌여 전투를 수행했으며 그외에도 RSF 전투용 차량들 다수를 파괴 했다"고 발표했다.

수단은 2023년 4월 중순 부터 SAF와 RSF군이 격렬한 내전을 벌여왔으며 지금까지 총 1만 665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이 6월 말에 발표했다.
 
[하르툼(수단)AP/뉴시스] 수단의 준 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이 차량 위에 올라서서 시위대와 대화하는 모습. 미국은수단 RSF군의 수장 압델라힘 함단 다갈로 장군을 비롯한 지휘관들의 인권 침해와 살인등 혐의로 제재한다고 2023년 9월 6일 발표했다. 2024.07.15.

[하르툼(수단)AP/뉴시스] 수단의 준 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이 차량 위에 올라서서 시위대와 대화하는 모습. 미국은수단 RSF군의 수장 압델라힘 함단 다갈로 장군을 비롯한 지휘관들의 인권 침해와 살인등 혐의로  제재한다고 2023년 9월 6일  발표했다.  2024.07.15.

지금까지 내전 시작 이후 국내에서 발생한 피난민의 수는 770만 명이 넘는다.  그 밖에 220만 명의 피난민이 국경을 넘어서 이웃 나라로 탈출했다고 유엔 국제이주기구(IOM)가 통계를 발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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