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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온라인, 폭염·장마에 상품별 매출 최대 8배 올랐다

등록 2024.07.15 09: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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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홈플러스는 급격히 더워진 날씨에 에어서큘레이터, 냉면, 수박 등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홈플러스는 급격히 더워진 날씨에 에어서큘레이터, 냉면, 수박 등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홈플러스는 급격히 더워진 날씨에 에어서큘레이터, 냉면, 수박 등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홈플러스가 지난 5월 27일부터 이달 7일까지 매출을 분석해 본 결과, 선풍기와 에어서큘레이터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냉면은 77%, 수박은 14%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흑미수박 매출은 전년 대비 8배 신장했다.

지난달에는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가 기승을 부리자 살충제 온라인 매출이 연중 최고치를 달성하기도 했다.

홈플러스는 날씨에 따른 고객 소비 데이터를 분석해 상품 판매에도 즉각 반영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전년 대비 기온이 급격히 올라 물총을 6주 앞당겨 판매를 시작했으며 여름 침구와 선풍기망도 2~3주 가량 일찍 내놨다.

홈플러스 온라인 '마트직송'은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비 트렌드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채널로 꼽힌다.

여름 날씨에 수박, 선풍기, 침구 등 비교적 크기가 큰 상품도 하루 안에 받아볼 수 있다.

장마 기간인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7일까지 홈플러스 온라인 제습제 매출은 비가 상대적으로 덜 내린 전월 대비 약 120% 올랐다.

에어컨을 가동하려는 고객도 늘면서 에어컨 세정제 매출이 21% 신장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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