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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인구 증가율 전국 1위…"30만 돌파 눈앞"

등록 2024.08.01 17: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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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증가율 11%

[양주=뉴시스] 양주시청 전경. (사진=양주시청 제공) 2024.08.01 photo@newsis.com

[양주=뉴시스] 양주시청 전경. (사진=양주시청 제공) 2024.08.01 [email protected]

[양주=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양주시는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우리나라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인구 증가율 기준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양주시 인구는 약 27만명으로 재작년 대비 2만7000여 명이 증가해 인구 증감률 기준 11%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기준 관내 인구는 내국인 28만188명, 외국인 9593명 등 총 28만9781명을 기록하며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는 등 인구 30만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시는 이번 인구 성장의 배경이 다양한 인구정책 사업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시는 지난 2월 동부권과 읍면지역 서부권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인구 이동을 분석하고 시 특성을 파악하는 등 지역 여건을 고려한 인구정책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든든한 출산·양육 지원, 함께 돌보는 사회 조성 ▲일·가정 함께하는 사회, 가족 모두의 행복 증진 ▲인구변화에 대한 적응, 공백 없는 사회참여 확대 ▲만족하고 살기 좋은 도시와 지속적 정주 여건 개선 등 4대 추진 과제 10개 분야 10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수도권 동·북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옥정·회천 신도시 개발사업을 시작으로 생활 편익 등 주거 가치를 인정받으며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인구 성장세를 놓치지 않고 교통, 교육, 편의시설과 같은 양질의 생활 기반 시설 확보하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취임 후 지난 2년간 ▲은남일반산업단지 및 양주 테크노밸리 착공 ▲양주역세권 착공 ▲종합장사시설 부지 확정 ▲GTX-C노선 국토부 승인 ▲서울~양주 고속도로 기재부 통과 ▲교육특구 시범지역 선정 ▲서부권 최초 광역버스 운행 등 괄목한 성과를 냈다.

강 시장은 "지난 2년간 양주시가 경기북부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오직 시민과 양주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현장에서 달렸다"며 "민선 8기 미래 2년 동안은 양주가 인구 50만 시대의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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