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 단기권' 한달간 4만장 팔렸다…명동·홍대 최다
지난달 1일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4만장 판매 돌파
젊은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서울 명소 위주로 사용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기후동행카드가 시범사업을 마치고 본사업에 들어간 1일 서울 중구 명동관광정보센터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기후동행카드를 구매하고 있는 모습. .2024.07.01.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7/01/NISI20240701_0020399247_web.jpg?rnd=20240701150807)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기후동행카드가 시범사업을 마치고 본사업에 들어간 1일 서울 중구 명동관광정보센터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기후동행카드를 구매하고 있는 모습. .2024.07.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 단기권이 출시 한 달 만에 4만3000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기후동행카드 단기권은 7월1일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총 4만3000장이 충전·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이용객은 4399명으로 집계됐다.
단기권은 서울 지역 버스, 지하철, 김포골드라인 등을 5000원~2만원의 저렴한 가격에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정액권으로 서울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의 교통비 부담 완화 등을 위한 목적으로 출시됐다.
종류는 1일권 5000원, 2일권 8000원, 3일권 1만원, 5일권 1만5000원, 7일권 2만원 등 총 5종으로 구성돼 있다.
가장 많이 팔린 권종은 3일권으로 총 1만5423장이 충전·이용됐다. 이어 5일권(1만257장), 2일권(6483장), 7일권(6127장), 1일권(5164장)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운송 수단별로는 지하철 68%, 버스 32%로 지하철 이용이 2배 가량 많았다. 최다 이용 지하철역은 승차 기준 명동역, 홍대입구역, 을지로입구역 순이었고, 하차기준 홍대입구역, 명동역, 성수역 등으로 조사됐다. 젊은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서울 명소 위주로 사용됐다는 분석이다.
단기권 충전에 사용된 언어를 살펴보면 일본어 30%, 한국어 28%, 중국어 22%, 영어 20% 등의 순으로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내국인 사용 비중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동행카드 단기권은 1~8호선 고객안전실, 지하철 인근 편의점 등에서 실물카드를 구매한 후 서울교통공사 1~8호선, 9호선, 신림선·우이신선설 역사 내 충전기에서 자신의 일정에 맞는 권종을 선택·충전한 뒤 사용할 수 있다.
내국인과 외국인등록번호가 있는 외국인의 경우 모바일카드도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카드는 모바일티머니 앱을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단기권은 기존에 사용하던 기후동행카드로도 충전할 수 있지만, 충전일로부터 5일 이내 사용 개시일을 선택할 수 있는 30일권과 달리 충전 당일부터 바로 사용이 개시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이 사용 방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영어, 일본어, 중국어 안내문을 제공하고, 외국어 안내 홈페이지도 운영하고 있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서울시는 모든 방문객들이 글로벌 매력도시 서울을 즐길 수 있도록 교통 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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