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여명 전현직 CEO, 해리스 지지 성명[2024美대선]
"해리스 백악관 입성시 美산업 번영 바라는 대통령 탄생"
[피츠버그=AP/뉴시스]올해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90여명의 미국 거물급 최고경영자(CEO)들이 민주당 대선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은 해리스 부통령이 지난 5일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 국제공항에 도착한 모습. 2024.09.07.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올해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90여명의 미국 거물급 최고경영자(CEO)들이 민주당 대선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6일(현지시각) CBC뉴스에 따르면 90여개 기업 전현직 CEO들은 이날 해리스 부통령이 "법치, 안정성은 건전한 비즈니스 환경을 뒷받침하는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정책을 속 발전시킬 것"이라며 대통령으로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모든 미국인에게 아메리카 드림을 추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게 "우리 민주주의와 경제의 지속적인 힘, 안보, 신뢰를 뒷받침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해리스 부통링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파트너로서 "미국 내 기업 투자를 촉진하고 미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며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한 강력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만일 해리스 부통령이 백악관으로 입성한다면 "재계는 미국 산업 번영을 바라는 대통령이 탄생할 것을 확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 CEO 중에는 억만장자로 미 프로 농구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인 마크 큐반, 스티브 잡스의 부인으로 에머슨 컬렉티브 수장인 로렌 파월 잡스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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