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개최 스마트라이프위크 윤곽…140개 기업 첨단기술 공개
10월10~12일 코엑스서 140여개 기업 참여
![[서울=뉴시스]스마트라이프위크. 2024.09.23. (자료=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9/23/NISI20240923_0001658694_web.jpg?rnd=20240923084532)
[서울=뉴시스]스마트라이프위크. 2024.09.23. (자료=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사람 중심의 종합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 스마트라이프위크(SLW) 첫 개최를 보름 앞두고 서울시가 23일 전시관 조성 계획을 공개했다.
일반적인 ICT 박람회가 최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데 주력한다면, 스마트라이프위크는 기술이 일상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고 혜택을 주는지에 중점을 둔다.
제1회 스마트라이프위크는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스마트라이프위크 전시관은 코엑스(강남구 삼성동) 1층 쇼룸(B2홀)과 3층 기업전시관(C홀)에 조성된다. 14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국내 4대 대기업은 미래 교통과 스마트홈 분야 3개 주제관에 참여했다.
현대자동차는 교통 약자와 소외지역에서도 제약 없이 이동할 수 있는 미래 교통수단과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을 선보인다.
SKT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뮬레이터를 실물 크기로 전시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 박람회에 최초로 선보이는 모델이다.
스마트홈 선도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신혼부부와 노년층을 위한 스마트홈을 소개한다. 이 외에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스마트홈 조성에 참여한다.
첨단기술을 보유한 20여개 중소 혁신기업(기관)은 일상 속 로봇, 실시간 도시, 안전한 환경, 학습의 미래, 찾아가는 복지 등 5개 주제관에 참여한다.
로봇기술을 선도하는 4개 기업이 참여해 착용 가능(웨어러블) 로봇, 인간형(휴머노이드) 로봇 등을 전시한다. 접하기 어려웠던 첨단 로봇을 직접 착용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확장현실(XR)기기와 지능화 안경(스마트글래스)을 활용해 미래 안전관리요원이 되는 경험을 선사하고 관광 약자를 위한 관광도우미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뉴시스]스마트라이프위크. 2024.09.23. (자료=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9/23/NISI20240923_0001658695_web.jpg?rnd=20240923084544)
[서울=뉴시스]스마트라이프위크. 2024.09.23. (자료=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노년층이 접근하기 어려운 신기술을 친숙하게 소개하기 위한 '서울 디지털 체험버스'가 전시된다. 이곳에서는 7가지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증강현실(AR)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미래 학습 현장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스마트 금융 체험을 위한 '스마트뱅킹', 서울 야외도서관을 주제로 한 '도시 속 쉼터', 7개 해외도시가 참여하는 '해외도시관', 서울 스마트도시 상 홍보관 등이 준비된다.
'약자동행 기술존'에서는 대기업 3곳과 해외 기업 2곳을 포함 총 40개 기업이 약자를 위한 재활·돌봄·예방 등 기술을 소개한다. '모빌리티존'에서는 28개 기업이 자율주행과 UAM 등을 선보인다.
'혁신기술존'에서는 20개 기업이 로봇과 건강, 미용 분야 최신 기술이 전시된다. 트래블테크 관련 스타트업 7개 기업의 통합 전시관도 운영된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연초부터 준비해 온 사람·동행 중심의 혁신 플랫폼인 스마트라이프위크 준비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며 "최종 참여기업과 도시는 10월 초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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