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지난 수능 정보공개 이끈 교육부 공무원 '적극행정 최우수'
교육부,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 20명 선정
교육부·소속기관 10명, 시도교육청 10명 뽑아
우수상 이상이면 특별승진 등 인사 특전 부여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사진=뉴시스DB). 2024.09.3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19/09/03/NISI20190903_0015556069_web.jpg?rnd=20190903151123)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사진=뉴시스DB). 2024.09.30.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교육부가 과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데이터를 연구용으로 공개되도록 이끈 직원을 '적극 행정'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했다.
교육부는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교육데이터담당관(과) 우준성 사무관을 비롯한 20명을 우수 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교육부는 공공의 이익을 바탕으로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데 적극 나서는 '적극 행정'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매년 2회 대회를 열고 우수자를 격려한다.
교육부 최우수인 우 사무관은 지난 5월 '교육데이터 개방 및 활용 확대 방안'을 만든 공을 인정 받았다.
이 방안에 따라 3년이 지난 수능과 중3·고2 학생의 3%를 표집해 평가하는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자료를 연구 목적에 한해 공개하기로 해 주목 받았다.
전국 시도교육청 부문에서는 강현정 경북도교육청 주무관이 인공지능 플랫폼 학교지원 종합자료실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 받아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본부와 소속기관 및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48건의 사례를 접수 받은 후, '소통24' 홈페이지와 자체 국민정책 점검단 투표를 거쳐 20건을 추렸다.
이어 규제심의 및 적극행정위원회 발표 심사를 통해 순위를 가렸다. 교육부·직속기관과 시도교육청 부문별로 최우수 1명, 우수 4명, 장려 5명을 각각 가렸다.
교육부와 각 교육청은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부상을 준다. 우수상 이상을 받은 공무원들은 본인이 원하는 인사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별승진, 특별승급, 성과급 최고등급, 승진가점, 장기교육훈련 중 1가지다.
장려상 수상자에게도 대우공무원·근속승진 기간 단축, 포상휴가, 희망전보 중 한 가지를 택할 기회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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