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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아이,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공동 개발 MOU

등록 2024.10.02 10: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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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코아이)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에코아이)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친환경 온실가스 감축 전문기업 에코아이는 서울 켄싱턴 호텔 여의도에서 TKG휴켐스, 카본(CARBON GmbH)사와 질산 생산공장 대상 온실가스 국제 감축사업의 공동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3사는 이번 협약으로 ▲질산 생산공장 대상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공동개발 ▲이집트 질산 생산공장의 N2O(아산화질소) 저감설비에 따른 감축사업 타당성 조사·사업 공동운영 ▲N2O 저감 설비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 협력할 예정이다.

자동차, 철강, 반도체 등 우리나라 핵심 산업과 깊은 관련이 있는 질산은 폴리우레탄, 반도체·디스플레이 세정, 금속표면 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된다. 질산 생산공정에서 배출되는 N2O는 이산화탄소보다 265배 강력한 온실가스 효과를 가지며,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

에코아이가 체결한 이번 사업의 목표는 질산 생산공정 내 저감 설비를 설치해 N2O를 처리함으로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이다. 현재 3사가 논의 중인 이집트 사업의 연간 예상 감축량은 최소 5만t에서 최대 100만t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이집트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전 세계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이를 성공 레퍼런스로 다양한 해외 국가에도 적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사업의 확정성을 기대하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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