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400명 직고용"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경북 칠곡에 260억 투자

등록 2024.10.17 14:31:5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경북 칠곡서 2700평 규모 서브허브 내달부터 운영

칠곡 서브허브 전경. (사진=쿠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칠곡 서브허브 전경. (사진=쿠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경북 칠곡에 서브허브를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서브허브란 물류센터에서 배송센터로 상품을 보내는 중간 물류시설을 말한다.

CLS는 칠곡군과 이날 경북 칠곡군청에서 서브허브 투자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엔 김재욱 칠곡군수와 홍용준 CLS 대표를 비롯한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CLS는 칠곡 왜관읍 낙산리에 11월부터 건축면적 2700평 규모 서브허브를 운영하고, 약 400명을 직접 고용할 계획이다.

총 투자금은 260억원이다.

칠곡 서브허브는 당분간 배송캠프에 상품을 운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내년부턴 로켓배송 직매입 상품을 입고해 보관하는 물류센터다.

주문과 동시에 최종 배송이 가능한 복합물류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칠곡 서브허브 운영으로 칠곡 왜관읍을 비롯해 경북 지역 여러 지방 도시의 로켓배송이 강화된다.

이를 통해 경북 구미·김천·안동·예천·영주와 대구 지역의 서비스 지역을 촘촘히 한다는 방침이다.

또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청년과 여성 등 지역민을 우선 고용할 계획이다.

경북 지역 농가를 비롯한 중소상공인의 제품 입고가 늘면서 이들의 전국 판로도 한층 확대된다.

홍용준 CLS 대표는 "칠곡군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경북 지방 도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서브허브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칠곡군을 포함한 지역 거주민 우선 고용으로 청년 등 사회 취약 계층 일자리를 확대하고 고객 편의와 중소상공인 판로가 늘어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