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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 73.6% 반대 24.0%[리얼미터]

등록 2024.12.05 09:17:04수정 2024.12.05 09: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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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73.6%가 윤 대통령 비상계엄 사태 관련 탄핵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사진=리얼미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73.6%가 윤 대통령 비상계엄 사태 관련 탄핵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사진=리얼미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국민의 73%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73.6%가 윤 대통령 비상계엄 사태 관련 탄핵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24.0%이며, '잘 모름'은 2.4%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찬성이 79.3%로 높았다. 이어 인천·경기(77.3%), 대전·충청·세종(74.0%), 부산·울산·경남(72.9%), 서울(68.9%), 대구·경북(66.2%) 순이다.

연령별로는 만18~29세(86.8%), 40대(85.3%), 50대(76.4%), 30대(72.3%), 60대(62.1%), 70세 이상(56.8%) 순으로 찬성 여론이 우세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각각 94.6%, 71.8%가 찬성 의견을 냈다. 반면 보수층은 찬성과 반대가 각각 50.4%, 48.0%로 비슷했다.

비상계엄 사태가 내란죄에 '해당한다'고 답한 응답은 69.5%로 나타났다. 반대로 '해당하지 않는다'라는 응답은 24.9%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78.2%), 인천·경기(73.5%), 대구·경북(70.5%), 대전·세종·충청(64.4%), 부산·울산·경남(64.3%), 서울(62.7%) 순으로 내란죄에 해당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만 18~29세(85.1%), 40대(85.1%), 50대(73.2%), 30대(64.7%), 60대(56.9%), 70세 이상(48.8%) 순으로 내란죄에 해당한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과 층도층의 각각 93.5%, 65.4%가 내란죄에 성립한다고 답했다. 보수층에서는 '해당한다'가 45.2%, '해당하지 않는다'가 49.9%로 엇갈렸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통화를 시도해 최종 504명이 응답을 완료했고, 4.8%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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