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FC서울 김주성, 팬 투표 선정 '이달의 선수상'
린가드·조영욱 제치고 수상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지난 4월3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2024 K리그1 5라운드 FC서울과 김천상무 프로축구단의 경기, 후반 FC서울 김주성(왼쪽)과 김천상무 유강현이 볼다툼을 하고 있다. 2024.04.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은 김주성이 팬들이 투표한 11월 가장 활약한 선수로 선정되며 'KEF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KEF 이달의 선수상'은 매월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 중 팬 투표를 통해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서울의 공식 월간 MVP 시상이다.
김주성은 함께 후보로 오른 린가드와 조영욱을 제치며 최다 득표를 얻어 11월 'KEF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구단 유스 출신 김주성은 시즌 초에 발생한 부상을 극복하고 6월부터 다시 매 경기에 출전해 2024시즌 서울의 센터백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11월에는 파이널 라운드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풀타임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수비를 이끄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92.7%의 패스 성공률과 62.4%의 공중볼 경합 성공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고, 인터셉트 4회, 클리어링 15회, 볼 획득 25회 등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이러한 성과로 김주성은 서울의 핵심 수비수로 평가되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KEF 이달의 선수상'으로 선정된 김주성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FC서울 공식 스폰서 KEF의 Mu7 무선 헤드폰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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