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윤 담화 이후 한덕수 총리와 회동 예정…총리공관서 만날 듯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에 따른 후속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긴급 회동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여당과 대통령실의 고위 당국자가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12.04.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2/04/NISI20241204_0020617647_web.jpg?rnd=20241204151505)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에 따른 후속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긴급 회동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여당과 대통령실의 고위 당국자가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12.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이후 한덕수 국무총리와 회동을 위해 이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한 총리와 만나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이후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대국민담화에서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많이 놀라셨을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또 "저의 임기를 포함해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다"고 했다.
한 대표는 윤 대통령의 대국민담화가 끝난 직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임기를 포함한 정국 안정 방안에 대해 당에 일임한다고 말했다"며 "대통령의 정상적인 직무수행 불가능한 상황이고, 대통령의 조기 퇴진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과 국민에게 최선인 방식을 논의하고 고민할 것"이라고 했다. '책임총리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당과 정부가 책임지고 정국을 운영하게 하겠다는 (대통령의) 말도 있었다"며 "그 부분도 제가 지금 말한 것과 비슷하다. 국무총리와 당이 민생 상황이라든가 중요 상황들을 긴밀히 논의해 민생이 고통받고 대외 상황이 악화되는 일을 막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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