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서수길·정찬용 각자대표 체제 복귀…신임 사장에 최영우 선임
최영우 사장 선임으로 글로벌·e스포츠 중심 사업 확대
대표 복귀한 서수길, 글로벌·신규 사업 추진에 집중
[부산=뉴시스] 서수길 SOOP 최고BJ책임자가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자사의 인공지능 솔루션을 소개했다. (사진=SOOP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SOOP이 최영우 신임 사장 겸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선임하고, 서수길 최고BJ책임자(CBO)가 대표이사로 복귀하며 서수길·정찬용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9일 밝혔다.
SOOP은 이번 체제 변화에 대해 글로벌 사업, e스포츠 중심 사업 확대와 신규 사업 추진 강화를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SOOP은 지난 3월 사명을 아프리카TV에서 SOOP으로 변경했고 지난 10월에는 국내 플랫폼명을 SOOP으로 통합했다. 지난달에는 글로벌 플랫폼 SOOP을 정식 출시하며 태국과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을 시작했다.
[서울=뉴시스] SOOP이 최영우 신임 사장 겸 최고전략책임자(CSO, 사진)를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SOOP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영우 신임 사장 CSO는 2021년 12월 SOOP에 합류한 이후 동남아시아 시장 확장을 이끌었으며 EA와 라이엇 게임즈에서 글로벌 e스포츠 리그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왔다. 최 CSO는 앞으로 글로벌·e스포츠 중심 사업 확대를 주도하며 SOOP 글로벌 성장 전략을 이끌 예정이다.
서 대표는 글로벌·신규 사업 추진을 통해 SOOP의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주도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기존 사업 운영을 맡아 플랫폼 안정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민원 소셜미디어사업부문장은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돼 콘텐츠, 광고 등 플랫폼 사업과 운영 전반을 책임지며 SOOP 성장을 주도할 예정이다.
SOOP은 이번 리더십 개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유저와 스트리머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해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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