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내년 각종 사업 차질 우려…"의회서 예산 싹둑"
'의왕철도축제' 절반 삭감
'도로변 녹색 담장'·'문화 공연' 전액 삭감
![[의왕=뉴시스] 김성제 의왕시장이 2025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시 의회에 출석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2/27/NISI20241227_0001738707_web.jpg?rnd=20241227160458)
[의왕=뉴시스] 김성제 의왕시장이 2025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시 의회에 출석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는 내년도 예산과 관련해 시 의회의 지나친 삭감으로 각종 사업 추진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일부 사업은 추진조차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도 총예산(안)으로 5538억원을 편성해 시 의회에 상정했다. 하지만 시 의회는 최근 열린 정례 회의에서 71억7000만원을 삭감한 5466억원의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침체한 내수경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차질이 우려된다며 시 의회를 향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지방재정을 적극적으로 투입해 지역경제 등을 활성화해야 하는데 원칙 없이 마구잡이식으로 예산을 삭감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시의회는 주민들이 직접 건의한 주민 참여 예산 사업들에 대해서도 삭감을 자행했다"며 "이런 예산 삭감은 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을 시의회가 인식하고, 책임 있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가 사례로 제시한 주민 참여 예산은 '도로변 녹색 담장' 3억4000만원 전액 삭감과 '교차로 바닥 신호등 설치 사업' 7000만원 중 5000만원 삭감 등이다. 또 '의왕철도축제'도 2억4000만원을 삭감해 규모가 예년에 비해 축소될 전망이라고 했다.
또 문화 공연 예산도 1억5000만원 전액 삭감됐고 시정 안내와 홍보를 위한 예산도 5억원가량 삭감돼 시민들의 알권리가 침해될 우려가 크다고 목청을 높였다.
여기에 도시공원 정비, 두발로 데이, 의왕 아카데미 운영 예산을 대폭 또는 전액 삭감돼 시민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했다.
의왕시 관계자는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거나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사업들에 대해서도 예산이 삭감돼 매우 당혹스럽다"며 "추경을 통해 주요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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