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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정 당국, 부패관리 조사에 빅데이터 활용

등록 2025.01.09 14:24:03수정 2025.01.09 15: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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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세운 페이퍼컴퍼니 정보 조사

[서울=뉴시스]새해에도 강력한 부패척결을 예고한 중국 지도부가 빅데이터 분석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부패 관리를 처벌한 사실을 소개했다. 낙마한 전직 사법부장 탕이쥔이 반부패 다큐에 출연한 모습. <사진출처: 중국중앙 TV> 2025.01.09

[서울=뉴시스]새해에도 강력한 부패척결을 예고한 중국 지도부가 빅데이터 분석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부패 관리를 처벌한 사실을 소개했다. 낙마한 전직 사법부장 탕이쥔이 반부패 다큐에 출연한 모습. <사진출처: 중국중앙 TV> 2025.01.09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새해에도 강력한 부패척결을 예고한 중국 지도부가 빅데이터 분석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부패 관리를 처벌한 사실을 소개했다.

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사정 당국이 탕이쥔 전 사법부장 부패 혐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했다고 전했다.

탕씨와 그의 아내인 쉬안민제는 페이퍼컴퍼니를 세운 뒤 투자와 주식거래 등을 빙자해 거액의 뇌물을 수수했다.

이들 부부는 쉬씨가 실제로 통제하는 34개 회사를 통해 뇌물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 당국 수사관들은 이들 34개 회사와 연관된 수천만건의 빅데이터를 확보해 분석했고, 6개월의 조사를 거쳐 이들 부부의 범죄를 파악해 냈다. 

시진핑 주석의 측근으로 탕씨는 랴오닝성 부서기, 성장 등을 거쳐 사법부장이라는 요직에 임명됐지만, 결국 지난해 낙마했다.

이번 사건은 새해를 맞아 중국 지도부가 제작한 4부작 '반부패 다큐멘터리' 3편에서 소개됐다.

이 다큐는 중국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중국 국가감찰위원회 선전부와 중국중앙(CC)TV가 공동 제작한 것이다.

4회에 걸쳐 황금시간대인 오후 8시(현지시각) 1번 채널에서 방영된다.

다큐에는 주요 부패 사안을 조사하는 과정, 부패 관리들이 범죄를 시인하고 참회하는 등 내용이 포함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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