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보건소 "설연휴 전 코로나19 백신 접종하세요"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지난해 11월 26일 오후 울산 남구보건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고 있다. 2024.11.26. bb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1/26/NISI20241126_0020608261_web.jpg?rnd=20241126153434)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지난해 11월 26일 오후 울산 남구보건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고 있다. 2024.11.26. [email protected]
남구보건소에 따르면 현재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코로나19 역시 함께 유행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가족모임 등 집단활동이 많은 시기인 설 연휴를 앞두고 있어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남구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현재 남구지역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율은 42.6%로 전국 평균(46.8%)에 비해 저조한 상황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입원환자 중 65세 이상 어르신 비율이 65.4%에 달해 집단면역 형성과 중증화, 사망률 감소를 위한 접종이 특히 필요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독감 접종과 동시에 가능하고, 접종 후 면역 형성기간은 약 2주 정도 소요된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신분증을 지참하면 예약 없이 지정된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무료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면역 형성기간을 고려하면 설 명절을 2~3주 앞둔 지금 접종이 꼭 필요한 시기"라며 "코로나19가 10대 사망 원인에 포함되는 만큼 각종 호흡기계 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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