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선보이는 정부효율부…누가·어떻게 운영하나
NYT "실리콘밸리 임원급 무급으로 6개월 일할 듯"
美 주요 기관에 2명씩 배치…네트워크 형태 운영
머스크 포함 일부 구성원, 임시직인 '특별 공무원'
![[뉴욕=AP/뉴시스]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기업인이자 투자자 출신 비벡 라마스와미가 공동 수장으로 지명된 뒤 세간의 이목을 끌었지만 실체는 불분명했던 정부효율부의 윤곽이 12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 보도로 일부 드러났다. 사진은 머스크가 지난해 10월27일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당시 공화당 대통령 선거 후보였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선거 유세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5.01.14.](https://img1.newsis.com/2025/01/08/NISI20250108_0000012811_web.jpg?rnd=20250109171000)
[뉴욕=AP/뉴시스]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기업인이자 투자자 출신 비벡 라마스와미가 공동 수장으로 지명된 뒤 세간의 이목을 끌었지만 실체는 불분명했던 정부효율부의 윤곽이 12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 보도로 일부 드러났다. 사진은 머스크가 지난해 10월27일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당시 공화당 대통령 선거 후보였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선거 유세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5.01.14.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신설하기로 발표해 이목을 끌었던 정부효율부(DOGE)는 어떻게 운영될까.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기업인이자 투자자 출신 비벡 라마스와미가 공동 수장으로 지명된 뒤 세간의 이목을 끌었지만 실체는 불분명했던 정부효율부의 윤곽이 12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 보도로 일부 드러났다.
매체는 부처 구성에 정통한 인사 12명을 인터뷰해 오는 20일 출범하는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처음 선보이는 정부효율부가 실리콘밸리 임원급 인사 6개월 동안 무급으로 일하는 방식으로 채워진다고 전했다.
두 공동 수장 주변 인물을 비롯해 트럼프 당선인 캠프 인사, 머스크와 함께 페이팔을 설립한 피터 틸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회장과 관계된 인사가 대거 정부효율부에 합류할 전망이다.
합류하는 인력은 각기 전문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분야에 속하는 정부 기관에 배정되며 정부효율부는 대부분의 주요 기관에 2명씩 인력을 배치한다. 결국 정부효율부는 다른 부처와 달리 네트워크 형태로 각기 흩어진 채로 운영돼 전통적인 부처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게 된다.
![[시더래피즈=AP/뉴시스] 미국 공화당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 비벡 라마스와미가 15일(현지시간) 아이오와주 시더대피즈에서 열린 유세장에서 군중에게 연설하고 있다. 2024.01.16.](https://img1.newsis.com/2024/01/16/NISI20240116_0000784154_web.jpg?rnd=20240116142856)
[시더래피즈=AP/뉴시스] 미국 공화당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 비벡 라마스와미가 15일(현지시간) 아이오와주 시더대피즈에서 열린 유세장에서 군중에게 연설하고 있다. 2024.01.16.
사무실은 미국 백악관 행정관리예산국(OMB)에 둘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외부에 싱크탱크를 두는 안도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유급 엔지니어를 포함한 정부효율부 구성팀은 미국 수도 워싱턴DC 스페이스X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다.
머스크는 조직에 자발적으로 합류 의사를 내비친 인사에게 주 80시간 무급 근무를 요구한 상태다. 머스크를 포함한 정부효율부 구성원 일부는 임시직 개념인 '특별 공무원' 신분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연간 근무 일수가 130일 이하로 제한된다. 다만 인사 담당자와 엔지니어를 비롯해 일부 직원은 정규직으로 채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진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시작이 코앞에 다가온 현재까지도 정부효율부 조직 구조는 비밀로 유지되고 있다. 관계자 사이 소통 대부분은 암호화된 메시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뤄진다고 한다.
연방정부의 효율화를 목표로 하는 새 부처는 큰 변화를 끌어낼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연방의회와 달리 기구 자체는 연방정부 지출을 삭감할 권한이 없어 제한이 필요한 부분을 권고사항으로 전달하는 형태로 부처 기능이 수행될 예정이다.
많은 예산 분야 전문가는 머스크가 제시한 2조 달러 연방정부 지출 절감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라마스와미는 지출 억제를 비롯해 규제 철폐에 근거한 경제 활성화를 조직 운영의 목표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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