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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당, 충남 공주 프린세스 골프장 1040억에 양도

등록 2025.01.16 16:15:10수정 2025.01.16 18: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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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대한제당 CI. (사진= 대한제당 제공)

[서울=뉴시스] 대한제당 CI. (사진= 대한제당 제공)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곡물가공품, 전분 및 전분제품 제조업체 대한제당은 자회사인 공주개발의 프린세스 골프클럽(GC) 운영을 위한 영업권 전부를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대한제당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프린세스 골프클럽을 1040억원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연결 기준 자산총액의 5.8% 수준이다.

충청남도 공주시에 위치한 프린세스 골프클럽은 18홀 대중제 골프장이다. 지난 2007년 7월 문을 열었다.

양도 예정일은 오는 2월 5일로, 인수자는 파인앤파트너스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9호의 신탁업자인 NH투자증권이다.

대한제당은 골프장 사업 관련 토지와 건물, 부대시설 등을 양도한다.

대한제당 관계자는 "골프장 양도 목적은 재무구조 개선 및 유동성 확보"라고 말했다.

이번 골프장 양도를 통해 확보한 재원으로 재무 안정성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공주개발은 주요 사업으로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한제당이 공주개발의 지분을 100% 보유 중이다.
 
대한제당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은 1조2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55억원으로 3% 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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