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통령 취임식 혹한 예보…레이건 이후 가장 추워[트럼프 취임 D-3]
취임식 당일 기온 최저 -12도, 최고 -4도로 예보돼
8년 전 트럼프 첫 취임식 땐 8도의 날씨에 비 조금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강추위 속에서 취임식을 할 예정이라고 16일(현지 시간)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취임식이 열리는 20일 워싱턴DC 날씨는 최저 영하 12도, 최고 영하 4도로 예보됐다. 사진은 지난 12일 미군 장병들이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취임식을 준비 중인 모습. 2025.01.17.](https://img1.newsis.com/2025/01/17/NISI20250117_0000034457_web.jpg?rnd=20250117111739)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강추위 속에서 취임식을 할 예정이라고 16일(현지 시간)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취임식이 열리는 20일 워싱턴DC 날씨는 최저 영하 12도, 최고 영하 4도로 예보됐다. 사진은 지난 12일 미군 장병들이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취임식을 준비 중인 모습. 2025.01.17.
16일(현지 시간) 미 정치 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취임식이 열리는 오는 20일 워싱턴DC 날씨는 최저 영하 12도, 최고 영하 4도로 예보됐다.
이는 1985년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 재선 취임식 때 기록했던 영하 14도에 이어 두 번째로 춥다. 세 번째로 추웠던 취임식은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 취임식으로 당시 영하 5도를 기록했다.
재선에 성공한 트럼프 당선인은 20일에 4년 간의 임기를 공식적으로 시작한다.
트럼프 취임식에는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시속 16~36㎞의 바람이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1월20일에 워싱턴DC에서 한파를 기록하는 건 흔한 일이 아니다.
미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20일의 평균 기온은 최고 7도, 최저는 영하 1도였다. 체감 온도는 영하 1도를 기록했다.
8년 전 열린 2017년 트럼프 첫 취임식 때는 8도의 날씨에 비가 조금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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