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산업 육성" 남원시, 농가에 경영비 지원…1.2억 투입

[남원=뉴시스] 남원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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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가 '곤충산업' 육성을 위해 곤충농가의 경영비를 지원한다.

18일 남원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관련 2개 사업에 1억2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곤충사육농장 소재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31일까지 곤충산업 분야 보조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남원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와 곤충업 신고 등록을 완료한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추진 사업중 하나인 '곤충생산 안정화 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다. 곤충사육을 위해 필요한 종충과 먹이원을 지원한다.

불안정한 판로 상황에서 생산비 절감을 통해 지속적인 곤충사육을 지원해 농가의 만족도 역시 높은 사업이다.

도비사업인 '유용곤충 사육 지원사업'은 곤충사육에 필요한 시설을 보완하거나 필요한 기계·장비를 통해 균일한 원물생산과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어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원=뉴시스] 남원시 곤총사육농가 사육시설. (사진=남원시 제공) 2025.01.1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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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접수 결과를 토대로 내달 초 대상자를 확정한 뒤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남원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남원시청 축산과 곤충산업팀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미래 신산업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곤충사육 농가들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영농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곤충산업 활성화와 농가 소득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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