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앞두고 "불법 선거 엄정 단속"
금품수수·허위사실유포·임직원 선거 개입은 무관용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사진은 지난달 1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2024.12.11.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2/11/NISI20241211_0020626248_web.jpg?rnd=20241211134626)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사진은 지난달 1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2024.12.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경찰청은 오는 3월5일 실시되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단속 체제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21일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일에 맞춰 전국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편성하고, 불법 행위 첩보 수집과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금품 수수 ▲허위사실 유포 ▲금고 임직원의 불법 선거 개입을 '3대 선거범죄'로 규정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 인사나 설 선물 명목으로 금품을 제공하거나 탈법적인 선거운동이 이뤄질 가능성이 큰 만큼, 설 전후 집중적인 단속을 전개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선관위 의무 위탁으로 치러지는 첫 선거인 만큼 공정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간 대의원 간선제 방식으로 진행됐던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오는 3월5일 처음으로 전국 동시 직선제 방식으로 치러진다. 새마을금고별로 자체 관리했던 선거 과정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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