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여론조사 대응 기구 설치…"제도 개선 고민"
위성곤 의원 단장…기구 통해 제도 개선책 등 대응 방안 논의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찬대(오른쪽 세 번째) 원내대표 등 최고위원들이 지난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4.11.18.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1/18/NISI20241118_0020599302_web.jpg?rnd=20241118105023)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찬대(오른쪽 세 번째) 원내대표 등 최고위원들이 지난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4.11.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0일 당내 기구 등을 설립해 여론조사 편파성 등에 대한 대응에 나선다.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여론조사 대응 기구 설치에 관해 논의한다. 위성곤 의원이 기구 단장으로 내정돼 향후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는 "여론조사로 진행되는 것들에 대해 점검을 해보고 제도 개선도 필요한지 고민할 것"이라며 "선거관리위원회나 여론조사 업체가 제기했던 제도 개선 대책 등도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직무 정지 상태에 있는 윤 대통령 지지율이 40%에 달한다는 한국 여론평판연구소(KOPRA)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자 "여론 호도"라며 업체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민주당은 "여론조사 문항 설계 등이 특정 대답을 유도하는 식으로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향후 비슷한 논란이 다시 불거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대응 기구 설립을 통해 '편파적 여론조사' 등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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