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기생충·눈물의 여왕·유퀴즈…30주년 CJ 비저너리

등록 2025.01.20 10:30:4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기생충·눈물의 여왕·유퀴즈…30주년 CJ 비저너리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CJ ENM이 30주년 기념 비저너리(Visionary) 선정작을 발표했다.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감독 박찬욱·2000)와 '설국열차'(감독 봉준호·2013) '기생충'(감독 봉준호·2019)이 이름을 올렸다. 공동경비구역 JSA는 한국 영화사 전환점으로 평가 받는 작품이다. 분단 현실을 인간적인 시선으로 풀어내 남북 관계에 관한 대중 인식 변화에 기여했다. 설국열차는 한국영화의 세계 진출 첨병 역할을 했고, 기생충은 오스카와 칸을 넘어 세계인을 사로잡았다.

드라마 '응답하라'(2012~2016) 시리즈와 '도깨비'(2016~2017) '디어 마이 프렌즈'(2016) '나의 아저씨'(2018) '눈물의 여왕'(2024)도 선정됐다. 눈물의 여왕은 K-스토리텔링 역량을 보여줬으며, 세계 누적 시청 6억 시간을 돌파했다. 예능 '꽃보다 할배'(2014~2015·2018)와 '신서유기'(2015~2021) 시리즈, '유 퀴즈 온 더 블록'(2018~) '쇼미더머니'(2012~) '스트릿 우먼 파이터'(2021~), 뮤지컬 '킹키부츠'(2014~) 등도 포함됐다. 

CJ ENM은 2020년부터 방송, 영화, 음악, 예능 등 대중문화 전 분야에서 비전을 제시하는 인물을 비저너리로 선정하고 있다. 20일부터 티빙에 30주년 비저너리 선정작 스페셜관을 마련하고, tvN·OCN·엠넷 등 TV채널에 편성한다. "30주년 기념 비저너리 선정작은 대한민국 문화 산업이 30년간 쌓은 K-컬처의 문화적 유산과 독창성을 한눈에 보여주는 결정체"라며 "K-콘텐츠 비저너리로서의 사명감을 바탕으로 세계를 흥미롭게 만들 IP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