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첫시험 '3월 학평'…점수보다 학습전략 점검 기회로
서울교육청 주관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고3 40만7385명 응시 예정…N수생 無
"시험 전 '실전 대비', 직후엔 '복기'해야"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2025년 3월 전국연합 학력평가가 실시된 26일 오전 서울 금천구 금천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2025.03.2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26/NISI20250326_0020747175_web.jpg?rnd=20250326093459)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2025년 3월 전국연합 학력평가가 실시된 26일 오전 서울 금천구 금천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2025.03.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는 약 8개월 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는 고3 수험생에게 현재 자신의 위치를 가늠하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는 첫 시험이다. 시험 전에는 그간 배운 내용을 철저히 다지며 실전 흐름에 몸을 맞추고, 시험 후에는 부족한 부분을 냉정히 짚어 이후 학습 전략을 재정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9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전국 17개 시도 1948개 고교 1·2·3학년 학생 122만4340명이 시교육청 주관으로 실시되는 3월 학평에 응시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고3 수험생은 40만7385명이다.
시험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4시37분까지 진행된다. 고3 기준 국어·영어는 1·2학년 전 범위, 한국사와 탐구 과목은 전 범위가 출제된다. 과학탐구 영역에서 Ⅱ과목은 실시되지 않는다. 수학의 경우 수학Ⅰ·Ⅱ는 전 범위, 확률과 통계는 경우의 수(순열과 조합)까지, 미적분은 수열의 극한까지, 기하는 이차곡선까지로 범위가 설정됐다.
3월 학평은 N수생이 참여하지 않아 현재 고교에 재학 중인 수능 수험생의 학력 경향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는 이번 시험을 단순히 '잘 봐야 하는 시험'으로 여기기보다 앞으로의 학습 방향을 설정하고자 점검하는 차원으로 접근할 것을 조언했다.
응시 전 과목별 시험 시간과 순서를 미리 파악하고, 실제 시험과 비슷한 시간대에 문제를 풀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특히 탐구 영역은 두 과목이 각각 30분씩 별도로 진행돼 한 과목에서 남은 시간을 다른 과목에 쓸 수 없다. 시험 전 자신에게 유리한 응시 순서를 미리 정해두는 것이 안정적인 시험 운영에 도움이 된다.
실전 감각을 익히는 훈련도 중요하다. 실제 시험과 유사한 환경에서 모의고사나 기출문제를 풀며 시간 배분을 점검하고, 문제 풀이 순서를 사전에 설계해 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시험이 끝난 직후에는 복기를 통해 당일 시험 상황을 구체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교시별로 시간이 과다하게 소요된 문제 유형이나 영역이 무엇이었는지 등을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가채점을 마친 뒤에는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후 학습 계획을 점검·보완해 나가야 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3월 학력평가는 지난 학년에서 배운 개념을 점검하는 시험의 성격이 강하다. 따라서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기보다는 지금까지 학습한 내용을 정리하고 복습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단순히 점수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시험 결과를 학습 전략을 점검하는 자료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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