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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트럼프 취임에 "정치적 갈등 멈추고 경제 집중할 때"

등록 2025.01.20 16:21:36수정 2025.01.20 21: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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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대, 위기인 동시에 도약 발판"


[서울=뉴시스]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어르신과 사회적약자의 든든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5.01.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어르신과 사회적약자의 든든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5.01.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과 관련해 "비즈니스적 협상에 능한 트럼프 대통령의 스타일에 대비해 우리의 카드를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트럼프 시대, 기회로 만듭시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지난 50일 간 우리나라는 정치적 갈등 속에서 멈춰 있었지만 이제 다시 경제에 집중해야 할 때"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세계는 '트럼피즘'과 '미국 우선주의' 앞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면서 "미국과 우리는 이미 메모리 반도체, 전기자동차 산업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앞으로 조선, 방위산업 등 새로운 기회가 우리 앞에 열릴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시대는 위기인 동시에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다"며 "한국은 언제나 변화의 중심에서 기회를 찾아온 나라다. 우리가 가진 기술력, 혁신, 그리고 국민의 의지는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자산"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지금은 멈춰서 논쟁할 때가 아니라 일어서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다. 트럼프 시대, 새로운 경제적 영토로 전진하자"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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