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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젠, '구강미생물 검사' 출시…"맞춤형 관리 가이드"

등록 2025.01.26 1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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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바이옴 화이트 플러스' 출시

[서울=뉴시스] 마크로젠은 구강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 검사 서비스 '더바이옴 화이트 플러스'를 출시했다. (사진=마크로젠 제공) 2025.01.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마크로젠은 구강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 검사 서비스 '더바이옴 화이트 플러스'를 출시했다. (사진=마크로젠 제공) 2025.01.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마크로젠이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구강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 검사 서비스인 '더바이옴 화이트 플러스'를 공식 출시했다.

26일 마크로젠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구강 건강 상태를 정밀 분석하고 맞춤형 관리 가이드를 제공해 이용자가 구강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바이옴 화이트 플러스는 구강 내 미생물 생태계의 균형 상태를 평가해 치주염, 충치, 구취 등의 주요 구강질환을 비롯해 구강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구강 미생물은 약 700종으로 구성된 생태계로, 인체 내에서 장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미생물 생태계를 형성한다. 이러한 구강 미생물의 불균형에 따른 치주질환은 세계 성인의 약 35.2%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조기 발견과 예방적 관리가 필수적이다.

마크로젠은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기반의 첨단 분석 기술을 적용해 기존 qPCR 방식 대비 높은 정밀도와 신뢰성을 확보했다. 검사 결과지는 10여 가지 주요 구강 건강 항목(치주염, 임플란트 주위염, 충치, 플라그 단계, 구강건조증, 구취, 설태, 치아 변색 등)의 위험도를 세부 점수로 표기해 제공한다.

한국인 보유 구강 미생물의 특성을 반영한 비교 분석 결과도 포함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자신의 구강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맞춤형 관리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마크로젠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임상 코호트 데이터와 자체 연구 및 문헌 연구를 바탕으로 신뢰도 높은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향후 마크로젠은 다회차 검사를 통해 구강 건강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콘텐츠를 '더바이옴 화이트 플러스'에 추가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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