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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사상 최대 실적에도 2%대 하락[핫스탁](종합)

등록 2025.01.23 15:41:08수정 2025.01.23 2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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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선반영…차익실현 매물 몰려

[서울=뉴시스]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R&D센터 사진. (사진=SK하이닉스 제공) 2024.1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R&D센터 사진. (사진=SK하이닉스 제공) 2024.12.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에도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약세를 나타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66% 내린 21만95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장중 한때 4.66% 내린 21만50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호재가 주가에 선반영돼 대규모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왔다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실적발표회를 열고 지난해 매출액 66조1930억원, 영업이익 23조4673억원(영업이익률 35%), 순이익 19조7969억원(순이익률 30%)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기존 최고였던 2022년 44조6216억원보다 21조원 이상 높았고, 영업이익도 메모리 초 호황기였던 2018년 20조8437억원의 성과를 넘어섰다.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반도체 수요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업계 선두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력과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통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며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안정적인 재무 상황을 구축했고, 이를 기반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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