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PBR' 수혜 기대주였던 제주은행[급등주 지금은]
밸류업도 시중은행 전환도 '글쎄'
52주 최고가 대비 53.25% 떨어져
!['저PBR' 수혜 기대주였던 제주은행[급등주 지금은]](https://img1.newsis.com/2022/09/16/NISI20220916_0019253487_web.jpg?rnd=20220916130802)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1년 전 저(低) 주가순자산비율(PBR) 수혜 기대주로 상승 랠리를 펼쳤던 제주은행의 현 주가가 52주 최고가 대비 반토막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주은행은 직전 거래일인 지난 24일 전 거래일 대비 100원(1.25%) 하락한 7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52주 최고가였던 지난해 4월 19일(1만6900원)보다 53.25% 빠진 상태다.
지난해 1월 24일 제주은행은 하루 만에 20% 넘게 급등했다. 이같은 상승세에 힘입어 같은 달 31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당시 PBR 1배 이하 기업에 대한 시장 관심이 쏟아졌다. 정부가 밸류업 프로그램을 의욕적으로 추진하면서 수혜 효과가 예상됐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금융위원회가 은행 독과점 해소 목적으로 지방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을 신청할 경우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제주은행이 후보군으로 부각되면서 상승 탄력이 붙었다.
이는 제주은행이 자본금과 금산분리 비중 요건 등을 충족해서다. 덕분에 주가는 1만원을 돌파했다. 하지만 실제 시중은행 전환이 이뤄지지는 않았다.
아울러 정부가 추진하는 밸류업 정책 동력이 약화된 상황에서 제주 지역에만 집중한 제주은행의 이렇다 할 호재성 요인이 없자 주가는 점차 하향세에 접어들었다.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인 제주은행은 그룹 내 다른 자회사들과 달리 신한지주와 나란히 상장사를 유지하고 있다. 제주에서 유일한 상장사라는 존재감 때문에 다른 계열사들처럼 상장폐지를 거쳐 완전자회사로 전환하는 게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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