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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선발' PSG, 랭스와 1-1 무…흐비차 데뷔전 데뷔 도움

등록 2025.01.26 10: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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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후반 15분까지 60분 소화

[파리=AP/뉴시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 2025. 1. 25.

[파리=AP/뉴시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 2025. 1. 25.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이 선발 출전한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의 파리 생제르맹(PSG)이 랭스와 비기며 아쉬움을 삼켰다.

PSG는 26일 오전 5시5분(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랭스와의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앙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1위 PSG(승점 47)와 한 경기 덜 치른 2위 마르세유(승점 37) 사이 격차는 승점 10이 됐다.

PSG는 최근 리그, 트로피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에서 5연승을 달렸으나, 이번 무승부로 마침표를 찍었다.

대신 이번 겨울 7000만 유로(약 1052억원)를 투자해 영입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선발로 나서서 데뷔전 데뷔 도움을 기록한 걸로 만족했다.

이강인은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출전해 크바라츠헬리아와 호흡을 맞춘 뒤 후반 15분 교체로 경기를 마쳤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슈팅 2회, 기회 창출 1회, 패스 성공률 84%(32회 중 27회 성공), 지상 경합 성공률 67%(6회 중 4회 성공) 등 쏠쏠한 기록을 남겼다.

PSG와 이강인은 오는 30일에 예정된 슈투트가르트(독일)와의 UCL 리그 페이즈 마지막 8차전을 준비한다.

[파리=AP/뉴시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2025. 1. 25.

[파리=AP/뉴시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2025. 1. 25.

PSG는 후반전에 돌입한 뒤 균형을 깨뜨렸다.

후반 2분 크바라츠헬리아가 원투 패스를 주고받은 뒤 우스만 뎀벨레에게 패스했다. 뎀벨레 슈팅이 상대 수비수 맞고 굴절돼 선제골이 됐다.

PSG는 힘겹게 리드를 잡았으나 오래가지 못했다.

랭스는 후반 11분 이토 준야와 마셜 무네치에 이어 나카무라 게이토가 골문 구석을 노린 정교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라 동점골을 기록했다.

PSG는 후반 15분 이강인, 뎀벨레, 뤼카 에르난데스를 불러들이고 비티냐, 브래들리 바르콜라, 윌리안 파초를 넣으면서 승부수를 던졌다.

뒤이어 세니 마율루, 마르코 아센시오도 차례로 교체 투입됐지만 효과는 미비했다.

남은 시간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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