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창업 두드림 특별보증' 300억원 투입한다
![[제주=뉴시스] 제주도청 전경.](https://img1.newsis.com/2020/03/31/NISI20200331_0000504136_web.jpg?rnd=20200331143858)
[제주=뉴시스] 제주도청 전경.
이번 특별보증은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난을 겪는 창업기업에게 저금리 신용보증을 지원하고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원 대상은 창업 후 1년 이내 기업이며 청년 창업기업은 3년 이내 기업까지 포함된다.
보증지원 한도는 ▲일반 창업기업 3000만원 이내 ▲창업 교육을 이수 우대 창업기업은 5000만원 이내이다. 보증수수료는 기업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0.7% 이내로 고정된다.
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주신용보증재단 등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창업교육을 10시간 이상 이수하면 우대 창업기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출 금리는 도 중소기업육성자금에서 2.5%의 이자 차액을 보전받아 2.5% 이내 저금리 융자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준비된 창업가 육성을 위해 창업교육 이수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했다.
창업교육을 20시간 이상 이수한 기업에게는 보증수수료 일반기업 대비 0.2%를 추가 감면한 0.5%로 적용한다.
교육 이수기업에 대한 이러한 지원 확대로 창업자의 교육 참여를 독려하고, 전문성을 갖춘 창업가를 육성해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특별보증 신청을 위해서는 먼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서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추천서를 발급받은 후, 제주신용보증재단에서 특별보증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후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앞서 도는 지난 2016년 7월 창업 두드림 특별보증 제도 시행 이후 제주신용보증재단에 총 91억원을 출연했다. 현재까지 총 8478건, 총 218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이 이뤄졌다.
아울러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 3년 이내 39세 이하 청년이 창업교육을 이수하고 특별보증을 받는 경우, 최초 1회 한해 보증료를 전액 지원하는 '청년기업 창업 두드림 보증료 제로'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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