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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대표단, WHO 집행이사회 참석…박민수 복지차관이 수석대표

등록 2025.02.03 18:28:52수정 2025.02.03 20: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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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일 스위스 제네바서 제156차 WHO 집행이사회 개최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박민수(오른쪽) 보건복지부 제2차관과 노연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9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의료체계 정상화를 위한 비급여 관리 및 실손보험 개혁방안 정책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5.01.09.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박민수(오른쪽) 보건복지부 제2차관과 노연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9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의료체계 정상화를 위한 비급여 관리 및 실손보험 개혁방안 정책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5.01.09.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3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이날부터 1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제156차 세계보건기구(WHO) 집행이사회에 한국 대표단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집행이사회는 전세계 34개국 WHO 집행이사들이 참석해 5월에 열리는 세계보건총회에서 다룰 의제들을 미리 검토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다.

지난달 29~31일에는 예산, 조직, 인사 등 행정에 관한 의제를 사전 검토하는 제41차 프로그램예산행정위원회가 열린 바 있다.

한국은 이번 집행이사회에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을 수석대표로, 프로그램예산행정위원회에 김혜진 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을 수석대표로 한다.

복지부, 질병청, 자문단 등으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해 의제 논의에 참여하며 집행이사회 기간 동안 호주, 몰디브 등 주요 집행이사와 WHO 사무차장 간 양자면담을 추진한다.

첫날인 3일에는 테드로스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이 전년도 주요 성과와 향후 과제를 보고하고, 박 차관은 만성질환 등 새로운 보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회원국 간 공조를 촉구한다.

이후 지난해~올해 프로그램 예산 성과에 대한 중간보고와 보건의료 현안별 논의 등이 진행된다.

박 차관은 "2030년까지 보편적 건강 보장 등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각 회원국의 의료 역량 강화와 국제사회 내 보건분야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집행이사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정부는 다가오는 세계보건총회에서도 국제사회 내 중추국가로서 역할과 책임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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