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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서 트럭과 충돌한 광역버스, 인도로 '돌진'…3명 부상

등록 2025.02.04 09:50:25수정 2025.02.04 10: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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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 교통사고 현장. (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02.04 photo@newsis.com

[고양=뉴시스] 교통사고 현장. (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02.04 [email protected]

[고양=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고양시의 한 도로에서 광역버스가 인도로 돌진해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20분께 고양시 일산동부 풍동의 한 사거리에서 직진하던 광역버스와 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광역버스가 신호등과 과일가게 파라솔을 들이받으며 인도로 돌진했다. 50대 버스 운전자가 골절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버스 승객 2명도 경상을 입었다. 다친 보행자는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트럭이 주황색에서 빨간색으로 신호가 바뀔 때 직진하려다 충돌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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